<앵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가 고민해 볼 문제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바로 치매입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돌봐주는 가족들의 부담이 걱정되기 때문인데요. 치매 환자 수가 국내에서 빠르게 늘어 내년엔 100만 명을 넘어설 거라는 예상까지 나왔는데, 정성진 기자가 그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운동은 몸에 좋다. 전문가들은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이 좋아지고, 의사가 진단하는 거의 모든 질병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정신 건강에도 이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운동이 정신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의 징후가 있더라도 뇌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제로 콜라 등 인공감미료 함유 음료와 주류, 스포츠음료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사우랍 세티 박사는 2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제로 탄산음료에 포함된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가 장내 유해 세균을 증식시켜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년에 웹서핑을 즐겨하면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대 의과대 연구팀이 2011년부터 치매가 없는 45세 이상 1만2000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평소 인터넷을 얼마나 자주 오래 사용하는지, 치매 징후가 있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신체에 혼란을 일으켜 심장 문제, 당뇨병 및 간 질환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뇌 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제2형 당뇨병은 과거에는 4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젊은 성인층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50세 이전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의 치매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미국 뉴욕대 로리 마이어스 간호대학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과 치매 간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치매질환 이외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의약품이 치매예방약, 뇌영양제 등으로 둔갑해 매년 처방금액이 증가하면서 지난 한 해 5,000억원을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중강도 이상의 격렬한 운동을 토·일요일에 몰아서 하는 ‘주말 전사’(weekend warrior)도 일주일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이들 못지않게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몰아치기 운동이 규칙적인 운동만큼 신체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있었다. 또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뇌 건강에 유익하다는 광범위한 증거도 있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하고,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점진적으로 잃어버린다. 치매와 관련된 뇌의 변화는 인식과 행동에 명백한 영향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이미 시작되고 있을지 모른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발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치매도 90% 예방 가능하며, 3,000만 원짜리 백신 맞으려 줄을 섰다”는 기사에 치매로 고통 중인 가족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해당 인터뷰를 한 의료인의 병원에 진료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치료에 희망을 보기를 절박하게 바라는 치매 가족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기사 내용이 사실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입맛이 없고 체력이 약해지는 등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럴 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제철 음식을 먹으면 좋다. 포도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노화를 막고 눈의 피로를 해소하기도 한다.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새로운 치매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안겼지만, 국내 도입 시기는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약 임상시험에 한국인이 참여하지 않아 국내 허가가 힘들 뿐더러, 약을 처방하는 전제 조건인 검사가 워낙 고가여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면 아무나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심장은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신 건강을 위해서도 보호·관리해야 하는 기관이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심장마비,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데이'는 미국 농무부(USDA)가 발행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을 바탕으로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고, 국내 치매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946만 명 중 98만 명이 치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 저하, 방향 감각 상실, 언어 구사력 저하 등이 있다. 특히 성격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는데…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당뇨병, 대기 오염, 음주를 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44~82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4만 명의 뇌 스캔 및 기타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의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비교하고, 이러한 요인이 치매와 관련된 특정 뇌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겹치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4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는 덴마크 단데뤼드(Danderyd) 병원의 요한나 발렌스텐 임상과학 교수 연구팀이 스톡홀름 지역 보건 데이터베이스 중 동일집단 132만2548명의 자료(2012~2022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며 치료·간병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10월 낸 보고서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포함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33.2%가 치매 또는 치매 위험군에 속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인지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로 치매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치매'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인지증', '인지저하증', '인지병' 중 하나로 변경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 국립국어원을 통해 치매의 용어 변경에 대한 국민수용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후보는 인지증과 인지저하증, 인지병 세 가지로 추렸다"고 밝혔다.
전당뇨(prediabetes)가 2형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는 나이가 빠를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의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 127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많아지고 실종 사고도 늘고 있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 치매노인 실종 사고가 증가해 실종자의 이름, 옷차림새 등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실종경보 문자)를 자주 받아보게 된다. 치매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치매 전 단계(경도인지장애) 의심 증상을 숙지해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각광받은 레카네맙 성분의 레켐비가 오히려 뇌를 수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켐비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 승인을 받아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한다고 추정되는 베타아밀로이드(Aβ) 응집체를 제거하고 뇌 속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근본적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약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 레카네맙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개발사인 바이오젠 주가가 40% 이상 뛰었다. 18개월 동안 초기 치매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약을 투여한 쪽이 위약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뇌 속에 쌓이는 이상 단백질의 일종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치매 신약들의 임상 3상 결과가 엇갈 리게 나오면서 '아밀로이드 가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항체의약품 '레카네맙'의 3상 결과가 29일···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이 수난을 겪고 있다. 대표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급여재평가에서, 엘카르티닌은 임상재평가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여기에 매출이 급증한 콜린알포 대표 제품들은 건강보험 약가인하 위기에까지 놓였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뇌기능개선제 엘카르티닌에 대해 처방·조제 중단을 권고했다.
알츠하이머병보다 절망적 질병은 많지 않습니다. 우선 치료제가 없고요. 흔한 질병이지만 본인과 가족의 고통이 극심하죠. 증상이 드러나기 20년 전부터 진행이 시작된다는 점도 무섭습니다. 2017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극복해야 할 질환으로 치매를 최우선순위에 꼽았습니다.
16년간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과 치료제 연구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이 의도적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논문이 나온 이후 미 연방정부는 물론 세계 각국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이 분야에 투자해온 만큼 조작이 사실로 확인되면 치매 연구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8년 만에 등장한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아두카누맙(제품명 애드유헬름)' 승인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아두카누맙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했다. 이에 따라 임상4상인 시판후조사(PMS)를 통해 아두카누맙의 효능을 확인해야 한다. 입증하지 못하면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